이틀 만에 또…이달에만 벌써 두 번째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0차 오염수 방류가 순간 정전으로 자동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오염수 방류에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건 이틀 만이자 이달에만 두 번째다.
14일 정부에 따르면 김영수 국무조정실 1차장은 전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도쿄전력은 지난 11일 재개된 20차 오염수 방류가 13일 오후 5시 4분경 오염수 이송 공정 경보 발생으로 자동 중지돼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추가 정보가 파악되는 대로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김 차장은 같은 날 저녁 "오후 10시 34분경 방류가 재개됐다"며 "설비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중단 원인에 대해선 "순간 정전에 의한 해수 이송펌프의 유량 저하로 긴급 차단 밸브가 작동해 자동으로 정지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정부는 20차 오염수 방류가 지난 10~11일에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10일 오후 4시 17분 이송 공정 경보가 발생해 방류가 멈췄고, 오염수 탱크와 이송펌프 사이의 밸브 교체 후 11일 오후 4시 10분에 방류가 재개됐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일본은 지난 2023년 8월 24일 첫 방류를 시작으로 지난 1일부터 20차 방류를 진행 중이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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