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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폭발 사고에…로고송·율동 유세 자제
與 "인명 구조·조속 진화에 전력 다해달라"
野 "국민 상식 어긋난 언행 유의"


1일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급차와 소방차가 현장에 진입하고 있다. /뉴시스
1일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급차와 소방차가 현장에 진입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여야는 일제히 차분한 선거운동으로 전환하고, 정부 당국에 신속한 인명 구조와 수습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소속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수습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조금 전,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며 "수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인명 구조와 조속한 진화에 전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정부와 대전시, 유성구 등 관계부처에서도 총력을 다해 사태에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 생명과 안전의 확보, 사고의 원활한 수습과 진위 파악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도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 대응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시해 적극 대응해달라"며 대전 지역의 후보자들과 선대위를 향해선 "현장 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위원장은 "전국의 모든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각급 선대위는 대전 사고의 인명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함께 관심과 걱정을 모아주시고, 국민의 상식에 어긋나는 언행에 극도로 유의할 것을 강력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사고와 관련해 전국의 국민의힘 후보와 선거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중상과 경상 각각 1명씩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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