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여의도=이하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스타벅스 불매운동을 반대하는 모든 국민이 극우고 일베냐"며 더불어민주당의 색깔론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이 입틀막하려면 매번 들고 나오는 색깔론"이라면서 "딱 개딸 수준의 민주당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을 반대하면 극우고 스타벅스 마실 권리 뺏지 말라고 하면 일베냐"며 "그런 식이면 재판 취소에 반대하고 스타벅스 불매운동 반대하는 모든 국민이 극우고 일베냐"고 쏘아붙였다.
장 대표는 전날(2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대국민 사과를 두고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대표의 입장이 엇갈린 것을 두고 "표를 얻어야겠고 개딸 비위도 맞춰야 하니 가랑이가 찢어진다"며 "전국 곳곳 스타벅스에서 파란 옷 선거 운동원들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선동해 봐야 구성원들조차 동의가 안되는 것"이라며 "국민 갈라치기 선동,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북한의 잇단 도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외교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북한이 올해 8번째 미사일을 서해 앞바다에 발사했는데, 근거라 탄도미사일과 방사포를 함께 발사하는 소위 '섞어쏘기'에 자폭 드론이 포함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며 "북한의 공격 대상이 대한민국임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그런데 핵 확산 금지조약 NPT 평가 회의에는 한반도 비핵화가 합의문 초안에서 아예 빠졌다"며 "러시아는 삭제를 요구했고, 미국은 이란 핵만 신경 썼다. 속수무책으로 유감만 표명하다 끝났다"며 "자칭 외교 천재 이재명 보유국의 참담한 외교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북한 여자 축구단 관련 지원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북한 여자 축구단 응원한다고 혈세 3억을 갖다 바쳤다"며 "민주당 시장이 있는 수원시는 3000만원을 들여 환영 꽃길까지 바쳤다"고 비판했다.
이어 "친북 단체의 공무원과 통장들 동원해 우리 팀 제쳐두고 북한 축구단만 응원하는 바람에 열심히 뛴 우리 선수들은 눈물까지 보였다"며 "이재명은 안보도 자존심도 다 내팽개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서소문 사고를 언급하며 "희생자 명복을 빌며 부상 입으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당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개회의를 마치기 전, 참석자 전원과 함께 희생자를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잠시 묵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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