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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민혁 "사람 머무는 영덕 만들어야…집권당 도의원이 하겠다"
'K리그 선출' 임민혁, 고향 영덕서 도의원 출마
응급의료센터·복합 스포츠단지 조성 핵심 공약


임민혁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후보가 26일 영덕군 영덕읍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한 <더팩트>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 후보는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생존'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영덕군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집권 여당 후보에 힘을 실어달라고 군민에게 호소했다. /영덕(경북)=이태훈 기자
임민혁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후보가 26일 영덕군 영덕읍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한 <더팩트>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 후보는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생존'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영덕군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집권 여당 후보에 힘을 실어달라고 군민에게 호소했다. /영덕(경북)=이태훈 기자

[더팩트ㅣ영덕(경북)=이태훈 기자] "지역에 사람을 머무르게 하려면 뭐라도 있어야 하는데, 지금 영덕엔 아무것도 없는 게 현실이다. 군민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시면, 힘 있는 집권 여당 도의원의 능력을 보여드리겠다."

K리그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임민혁(32)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후보. 그가 고향에 돌아와 정치를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분명했다.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생존'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영덕군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었다.

임 후보는 26일 영덕군 영덕읍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한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6·3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과거 선배님들께서 쟁취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임 후보의 고향 영덕은 보수세가 강해 1명만 선출하는 광역의원 선거에선 민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임 후보는 "이번에도 (제가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면 국민의힘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유력했다"며 "무투표 당선을 방치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저에게 이번 지선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과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2024년 3월. 임 후보는 7년 간의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마치면서 SNS에 감동적인 은퇴사를 남겨 주목을 받았다. '서른 즈음 되면 대충 압니다. 세상에는 간절히 원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요. 포기하지 않고 끝내 쟁취하는 것도 훌륭한 일이지만 훌륭함만이 삶의 정답은 아니기에 한치의 미련 없이 떠나봅니다.' 당시 임 후보가 SNS에 남긴 은퇴사 일부다.

선수 시절 이야기에 임 후보는 '재능을 다 피어내지 못한 아쉬움'이 대신 '자신을 키워준 군민에 대한 감사'를 이야기했다. 그는 "영덕군민들께서 이 시골의 척박한 환경에서 저를 프로축구 선수로 키워주셨다"며 "고향을 위해 일하고 싶다. 그렇게 해서 군민들께서 제게 주신 사랑을 갚아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임민혁 후보는 원전 유치가 지역에 단기적 활력을 불어넣는 것 이상의 효과를 내기 위해선 후속 인프라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덕군에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응급의료센터 △경북 북부권 국립의대 △복합 스포츠 단지 등을 조성·유치해 지속적인 군민 생활 여건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 후보가 프로축구 선수 시절인 2022년 당시 소속팀인 전남드래곤즈에서 훈련하고 있는 모습. /K리그 제공
임민혁 후보는 원전 유치가 지역에 단기적 활력을 불어넣는 것 이상의 효과를 내기 위해선 후속 인프라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덕군에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응급의료센터 △경북 북부권 국립의대 △복합 스포츠 단지 등을 조성·유치해 지속적인 군민 생활 여건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 후보가 프로축구 선수 시절인 2022년 당시 소속팀인 전남드래곤즈에서 훈련하고 있는 모습. /K리그 제공

임 후보는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고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했다. 그는 지역 최대 현안인 '신규 원전 유치'에 대해선 "원전은 기피시설"이라면서도 "기피 시설을 들여서라도 인구를 유입하고 경제 활성화를 시키자는 게 영덕군민들의 열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임 후보는 원전 유치가 지역에 단기적 활력을 불어넣는 것 이상의 효과를 내기 위해선 후속 인프라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덕군에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응급의료센터 △경북 북부권 국립의대 △복합 스포츠 단지 등을 조성·유치해 지속적인 군민 생활 여건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인 임미애 국회의원과의 탄탄한 연결고리를 강조하며 "공약 이행 하나만큼은 정말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운동을 하면서도 '힘 있는 집권 여당 도의원의 예산 확보 능력'을 어필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저를 향한 믿음을 높은 득표율로 보여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xo9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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