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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가자 구호선 한국인 2명 내일 오전 귀국"
"여권 무효화 관련 여행증명서 전달"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가 석방된 한국인 활동가들이 오는 22일 귀국한다. 사진은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광화문=임영무 기자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가 석방된 한국인 활동가들이 오는 22일 귀국한다. 사진은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광화문=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가 석방된 한국인 활동가들이 오는 22일 귀국한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가자지구 구호선단에 참여했던 우리 국민 2명은 오는 22일 오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스라엘 이민 당국 협조하에 현지 우리 대사관 공관 영사가 공항에서 국민 2명을 영사 접견했고 건강 상태 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권이 무효화된 우리 국민 1명 김아현 씨에 대해선 여행증명서를 전달해 귀국에 문제가 없도록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이 구호선 나포 문제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체포영장을 언급한 데 대해선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인도법 등과 관련해 국제규범의 중요성을 분명히 강조하는 맥락에서 나왔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형사재판소(ICC) 관련 사항은 국제사회에서 공개적으로 논의된 바 있는 쟁점 하나를 지적한 것"이라며 "이스라엘과 필요한 외교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18일 한국인 활동가 김동현 씨가 탑승한 구호선 '키리아코스 X'호가 키프로스 인근 공해상에서 이스라엘 해군에 나포됐다. 이어 20일에는 김아현 씨와 한국계 미국인 조나단 빅토르 리 씨가 탄 ‘리나 알 나불시’호도 가자지구 인근 해상에서 붙잡혔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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