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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체제 본격 돌입…민주당은 평택, 국민의힘은 전주
정청래, 격전지 평택을 김용남 후보 지원
장동혁은 전북 선대위 발대식 참석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 이후 첫 주말을 맞은 16일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격전지인 경기 평택을로, 야당인 국민의힘은 험지인 전북 전주를 찾아 각 후보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국회=배정한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 이후 첫 주말을 맞은 16일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격전지인 경기 평택을로, 야당인 국민의힘은 험지인 전북 전주를 찾아 각 후보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 이후 첫 주말을 맞은 16일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격전지인 경기 평택을로, 야당인 국민의힘은 험지인 전북 전주를 찾아 각 후보 지원에 나선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평택을 찾아 김용남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평택을은 김 후보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등록한 재보궐선거의 대표 격전지다. 특히 김 후보와 유 후보, 조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조 후보는 김 후보의 과거 세월호 참사 관련 발언 등을 잇따라 거론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015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소속 당시 세월호 진상 규명 특별조사위원회에 대해 "활동 기간 내내 국민 세금만 낭비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김 후보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저희 부족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시 발언이 사랑하는 자식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의 가슴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길지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김 후보 개소식에서 직접 지지를 호소하고, 지지층을 결집에 나설 전망이다. 정 대표는 김 후보의 후원회장도 맡고 있다.

민주당은 야당 공세에 대한 방어도 강화하고 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확실한 승리로 일 잘하는 지방정부 시대를 만들고, 여전히 반성 없는 내란 세력을 단호히 심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995년 여성 종업원에게 외박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자극적인 성 비위로 둔갑시켜 선거에 활용하겠다는 의도"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의 단일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21일 전까지 진보당과 울산광역시장,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 등의 단일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 이후 첫 주말을 맞은 16일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격전지인 경기 평택을로, 야당인 국민의힘은 험지인 전북 전주를 찾아 각 후보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남용희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 이후 첫 주말을 맞은 16일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격전지인 경기 평택을로, 야당인 국민의힘은 험지인 전북 전주를 찾아 각 후보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남용희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를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선다. 장 대표는 전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양정무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근 서울·부산·대구 등 주요 승부처에서 여야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며 보수층 결집 조짐이 나타나자, 영남권 중심 행보를 이어오던 국민의힘 지도부가 호남으로까지 외연 확장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장 대표의 호남 방문은 지난 2월 전남 나주 방문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그는 취임 뒤 ‘월간 호남’을 기치로 매달 호남 지역을 찾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지난해 11월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전남 무안·해남과 전북 김제 등을 잇달아 찾았다.

호남은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의 열세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전북에서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민주당 후보들이 대부분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고, 보수정당 후보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율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의 이번 호남 행보는 단순히 지역 선거 승리보다는 중도층과 수도권 호남 출향민 표심을 겨냥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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