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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병도 원내대표 오늘 사퇴…차기 원대 선거 5월 6일"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직무대행
여야,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추진 합의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한병도 원내대표가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이날 사퇴한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맡게 된다. 사진은 한 원내대표. /남용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한병도 원내대표가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이날 사퇴한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맡게 된다. 사진은 한 원내대표.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한병도 원내대표가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이날 사퇴한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맡게 된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당무위원회에서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의 건이 의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다음 달 6일"이라며 "관련해서 한 원내대표가 오후 2시 사퇴 기자회견을 한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가 사퇴하면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맡게 된다.

각종 비위 의혹으로 낙마한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지난 1월 11일 선출된 한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부터 연임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그의 경쟁자로는 4선 서영교 의원과 3선 박정·백혜련 의원 등이 거론된다.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일정은 여야 간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다음 달 20일 선출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가 끝난 뒤인 6월 5일에 의장 선출 절차를 밟자는 입장이다. 의장 후보군으로는 민주당 조정식·김태년·박지원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여야는 지난 20일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요청한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추진을 합의했다고 한다. 특별감찰관은 독립된 지위를 가지며 대통령의 친인척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원내대변인은 "절차는 국회가 후보자 3인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중 1명을 3일 이내에 지명하고, 이후 인사청문회를 통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며 "일단 여야 간에 임명절차 추진 합의한 만큼, 여야가 한 명씩 추천하기로 했다"며 "한 명은 지금 논의 중인데, 대한변호사협회에 추천 의뢰를 받아 여야가 같이 추천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xo9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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