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리스크 본질…이재명 정부 자체"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북한의 핵 시설 위치를 언급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겨냥해 "대한민국 외교안보의 '정동영 리스크'는 임계점을 넘었다"며 경질을 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트러블메이커 정동영 장관이 마침내 외교적 대형 사고를 쳤다"며 "언제 어디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정동영 리스크를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달 정 장관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북한의 핵 시설 위치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언급한 것과 관련, 미국 정부 측에서 민감한 북한 기밀 정보를 공개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한다"며 "미국은 심지어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미 양국의 안보 공조에 금이 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달 6일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이 가동 중인 지역으로 영변과 구성, 강선을 언급하며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정 장관과 관련한 각종 논란을 열거하며 경질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유엔사와의 조율 없이 DMZ 법을 여당과 추진하다가 유엔사의 강력한 반발을 초래했고,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불참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며 "'한조관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등 북한의 반헌법적 두 국가론을 동조하는 경솔한 발언으로 국내외 불신을 자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급기야 그 가벼운 입으로 인해 한미 양국 간 정보 공유와 군사 공조를 훼손하는 중대한 실책을 저지른 것"이라며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의 재발 당지 대책의 첫걸음은 정 장관 경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외교안보와 한미동맹을 위협하는 리스크의 본질은 정 장관 혼자가 아닌 이재명 정부 자체"라고 덧붙였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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