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정치
李 대통령, 청주 '이은학교' 방문…특수교육 현장 목소리 경청
"삶의 무게 잘 알고 있어" 가족에 공감…특수교사 독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충북 타운홀미팅에 앞서 청주 소재의 공립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이은학교를 찾아 현장 의견을 경청했다. 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선수단을 초청해 가진 격려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충북 타운홀미팅에 앞서 청주 소재의 공립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이은학교를 찾아 현장 의견을 경청했다. 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선수단을 초청해 가진 격려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충북 타운홀미팅에 앞서 청주 소재의 공립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이은학교를 찾아 현장 의견을 경청했다고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2023년 개교한 이은학교는 전국 최초로 유치원과 초등 과정을 중등 과정과 분리 운영하는 발달장애 특수학교다. 이번 일정은 특수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가의 교육 책임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학부모들은 유·초등 과정이 분리된 전문적인 교육환경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장애 유형에 따라 유·초등 과정을 분리 운영하는 것이 교육적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며 관심을 보이며 교사 1인당 담당 학생 수와 학교 운영 현황, 만족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반 학교의 통폐합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특수학교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등도 물었다.

이은학교 교장은 "특수학교를 직접 방문한 대통령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의 방문 그 자체가 현장의 교사들과 학부모들에게는 큰 위로이자 희망이 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장애 아동뿐 아니라 그 가족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알고 있다"며 가족들의 고충에 공감했다. 특수교사들에게는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 길을 선택한 여러분의 훌륭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그 사랑의 마음을 영원히 잘 가꿔 나가달라"고 독려했다.

간담회 이후 이 대통령은 상상놀이터, 심리안정실, 감각통합실 등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시설들을 둘러본 뒤 수업을 참관했다. 학생 곁에 나란히 앉아 신문지 모자에 함께 동물 그림을 붙여 머리에 씌워주고, 수업에 사용할 악기를 골라 연주 연습을 돕는 등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이 일정을 마치고 학교를 떠나는 길에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은 환호와 박수로 배웅하며 감사와 기대를 전했다.

hone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