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도,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동시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자체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66%, '부정 평가'는 전주대비 1%포인트 하락한 24%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긍정 평가는 최고치, 부정 평가는 최저치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특히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긍정 49%-부정 33%)과 부산·울산·경남(57%-30%)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50사례 미만의 강원과 제주의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긍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20%)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 '부동산 정책', '소통'(8%) △'직무 능력/유능함'(6%) △'서민 정책/복지', '추진력/실행력/속도감'(5%) △'주가 상승', '물가 안정'(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고환율'(16%) △'외교', '독재/독단'(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6%) △'검찰 개혁 문제'(4%) △'좌편향', '법을 마음대로 변경', '사법부 흔들기'(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고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47%, 국민의힘은 1%포인트 떨어진 20%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2%, 진보당·개혁신당은 각각 1%였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무려 28%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현 정부 출범 후 민주당은 최고 47%(이번 주)에서 최저 38%(지난해 9월 4주),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최저 19%(7월 2, 3주)에서 최고 26%(수차례) 사이를 오르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지지도는 2018년 6월 제7회 지방선거 압승 직후 56%가 최고치"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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