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취소, 곧 '정권 취소' 될 것" 경고

[더팩트ㅣ국회=김수민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가 고위 검사들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이런 충격적인 공소취소 거래설이야말로 특검을 해야 할 대상이 아닌가"라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역발전 영입 인재 환영식에 참석해 "대통령의 공소 취소와 검찰개혁을 맞바꾼다는 그 발상부터가 어마어마하게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여당 친명 인사들이 나서서 지나친 수준의 음모론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런 거래설이 국민에게 매우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 정권이 실제로 이 대통령의 범죄 재판 자체를 없애기 위해서 공소 취소를 추진하고 있는 게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장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공소 취소 빌드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다고 한다"라며 "이러니까 음모론이 힘을 받는다. 공소 취소 음모론을 근절하고 싶다면 공소 취소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재명 정권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공소 취소는 곧 정권 취소가 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환영식을 열고 영입 인재 16명을 소개했다. 특히 당내에서 묵묵히 일해온 실무자들을 예우하는 '내부성장 인재' 트랙을 신설해 조직 결속력을 다졌다.
장동혁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각자의 무대는 달랐지만 하나같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멋진 성과를 만들어 온 믿음직한 인재들"이라며 "앞으로 우리 당과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또 여러분과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서 정치라는 새 무대에서 더 멋진 활약을 해달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청년 정책에 있어서 청년들이 살아가는 현장과 우리 당의 정책 사이에 괴리가 많았던 게 사실"이라며 "저는 청년 여러분과 함께 우리 당을 현장 중심의 살아있는 정책 정당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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