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대응팀 등 필요 조치 취할 예정"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외교부는 1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라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이틀 연속으로 열고 국민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사태 확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대응팀 파견도 검토 중이다.
외교부는 이날 김진아 2차관 주재로 주이란대사관, 주이스라엘대사관 및 인근 국가 주재 공관과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레바논·바레인·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및 두바이)·요르단·이라크·이집트·카타르·쿠웨이트·투르크메니스탄 주재 공관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중동 상황 점검 관련 긴급 관계 부처 장관 회의'에서 국민 안전과 재외국민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조치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 하루가 지나는 동안 우리 국민 피해가 접수되지 않아 다행"이라면서도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 등 계속된 상황 변화로 중동 지역 전역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 고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차관은 "본부와 중동 지역 주재 모든 공관이 최대한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챙겨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이란대사관과 주이스라엘대사관을 포함한 각 공관은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군사적 공격에 따른 직접 피해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현지 치안 상황 악화와 항공편 취소·연기 등에 따른 불편함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중동 내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계속해서 유사시 대피계획 점검 및 신속대응팀 파견 등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접수된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관련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에는 60여 명, 이스라엘에는 600여 명(단기 체류자 100여 명 포함)의 국민이 체류 중이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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