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동포 민원 접수 지시…재외공관 제 역할 다할 것"

[더팩트ㅣ싱가포르=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동포들을 만나 "재외동포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차별없이 존중받고 더 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주권정부가 새롭게 열어나갈 대한민국 대도약의 길에 싱가포르 동포 여러분이 기꺼이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 행사는 이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첫 일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4일까지 3박 4일 간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잇따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지난 반 세기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50년 준비하는 전기를 만들어냈다"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협력수준을 한 단계 높이며 미래지향적 협력을 본격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앞으로 양국은 통상과 투자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공지능, 에너지, 녹색전환, 방산 등 미래전략분야로 그 장을 넓혀가기로 했다"며 "이에 더해 관광, 교육,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를 촉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최근 전 세계 동포 사회에 민원과 건의사항을 전수조사하라고 외교부에 지시했다"며 "역대 정부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획기적인, 방대한 작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약 1400개 민원·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사실 제가 예상한 것보단 많지 않다"며 "전 세계에 700만명 넘는 재외동포들이 있는데, 아마 재외공관들이 앞으로 더 많이 재외국민들을 접하고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외공관이 재외국민의 불편함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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