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먼 거리 정책 지원 가중 법제화"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남부내륙철도 착공을 계기로 지방 주도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지방을 국가 성장의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경남 거제에서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이 열린다"며 "마침내 오늘 수도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교통 혁명의 첫발을 내딛는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경남의 오랜 염원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김천과 거제를 잇는 174.6㎞의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현재보다 무려 2시간이나 단축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제는 물론이고 통영, 고성 등 경남 내륙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로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일자리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초광역권 교통망은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경남권 성장 메커니즘이 재편되고 대한민국 경제 지도가 새롭게 그려질 것"이라고 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지방 주도 성장이 정부의 중요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방 주도 성장은 단순한 균형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생존이 달린 중요한 과제"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했듯 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이 인구와 자원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일극 체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토를 넓게 쓰고 지방을 잘사는 사회로 재편해 우리 경제의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지난 4일 재계가 향후 5년간 300조 원을 지방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정말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거리가 먼 정책 지원을 늘리는 가중 지원 제도의 법제화를 검토하고, 국가 조달 분야에서 지방 우선과 과감한 지방세제 지원 등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며 "대한민국 대도약은 지방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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