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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캐나다 잠수함 수주 녹록지 않은 상황…최선 다할 것"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캐나다 출국
"수주 시 국내 생산 유발 효과 40조…2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기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방산 특사 활동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하며 잠수함 수주전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방산 특사 활동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하며 잠수함 수주전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강 실장이 2025년 10월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국 전 취재진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방산 특사 활동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하며 잠수함 수주전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캐나다) 잠수함 수주는 대한민국과 독일, 양국으로 압축됐다"며 "독일은 자동차, 첨단화학 등 제조업 강국이고, 우리가 잠수함 개발 초기에 독일에서 기술을 전수받았음을 감안한다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잠수함 사업 수주권은 최근 진행되는 방산 사업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이고, 국내 생산 유발 효과만 최소 40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수주에 성공한다면 300개 이상 협력업체에 일거리가 주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2만개 이상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대규모 방산 사업은 무기 성능이나 개별 기업 역량만으로 도전하기엔 큰 한계가 있다"며 "캐나다 정부도 이번 잠수함 사업 선정은 잠수함 자체의 성능·가격 외에도 일자리 창출 등 산업협력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 밝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과 더불어 양국 간 산업·안보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캐나다 정부의 최고위급을 만나 직접 전달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캐나다 말에 '진짜 친구는 겨울에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며 "수주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높일 수 있다면, 대한민국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수주단의 역할"이라고 다짐했다.

강 실장은 방산 수주전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임명된 뒤 임무를 수행해왔다. 지난해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찾은 데 이어 이번에 네 번째 특사 활동을 위해 출국한다.

이번에는 캐나다와 노르웨이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사단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이용철 방사청장을 비롯해 잠수함 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한화, HD현대중공업은 물론이고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함께 한다.

강 실장은 "앞으로도 방산 사업 수주와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 UAE,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페루 등이 준비돼 있다"며 "노르웨이는 지난번에 이미 대통령 특사로 잠깐 방문해서 친서를 전달했고, 머지 않은 시간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에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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