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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별세] 李 대통령 "민주주의 가치 확장 위해 일생 바치셨다"
SNS에 추모 메시지
"대한민국, 민주주의 큰 스승 잃어…정치적 유산 오래도록 기억"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별세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별세에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이 2025년 12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출범회의에서 이 수석부의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청와대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별세에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추모 메시지에서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던 청년의 기개는 국정의 중심에서 정교한 정책으로 승화됐다"며 "시대적 과제 앞에서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안정과 개혁을 조화롭게 이끌어내는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을 향한 확고한 신념으로 평화의 길을 모색했던 수석부의장의 뜻을 되새겨본다"며 "함께 이루고자 했던 꿈을 완성하지 못한 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은 말로 다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

아울러 "강물은 굽이쳐도 결국 바다로 흘러가듯 그토록 이루고자 했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그리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남겨준 귀한 정치적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해찬 수석부의장님, 이제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시고 부디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끝을 맺었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별세했다. 그는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지난 22일 호치민에 도착한 뒤, 23일 몸 상태가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심근경색 진단으로 스텐트 시술 등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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