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태환 기자] 국민의힘 당 윤리위원회가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을 한 것과 관련해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공개검증을 제안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게시판 논란 종식을 위한 최고위원 전원 공개 검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논란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햇수로 벌써 3년째에 접어 들었다"며 "우리 당은 어쩌면 지금 이 문제에 발목 잡혀 한 발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끝내야 한다"고 했다.
신 위원은 "지난 15일 최고위가 징계 의결을 보류했다. 재심 기회를 열었지만 (한 전 대표가) 아직 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 상태로 의결이 되면 분란이 더 커진다"고 했다. 이어 "이 문제는 감정을 앞세워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 해법으로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참가하는 공개 검증을 제안한다"며 "이마저도 무산된다면 이 문제는 결국 수사의 영역에서 사실관계가 확정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위원은 "뒤끝을 남기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철저한 검증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한 전 대표와 가족들의 개인정보 이용 동의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한동훈 전 대표와 관련된 가족 명의 계정들이 국힘 내부 온라인 게시판에 전직 대통령인 윤석열과 배우자 김건희에 대한 비판성 글을 대량으로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윤리위는 이러한 게시글 활동이 당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여론 조작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한 전 대표를 최고 수준의 징계인 제명을 의결했다.
한 전 대표는 제명 결정의 절차적·사실적 문제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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