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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양파론' 정연욱 "심지도 없이 까도 까도 끝없다"
SNS에 '양파, 눈물 난다' 글 올려 김병기 직격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꼰 글을 게재했다. /정연욱 의원실 제공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꼰 글을 게재했다. /정연욱 의원실 제공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 등을 두고 '양파'로 빗대 비꼬았다.

정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양파, 눈물 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양파는 껍질이 많다. 처음엔 단단해 보인다. 말도 곧다. 한 겹 벗기면 눈물 난다"라고 썼다.

정 의원은 "한 겹 벗기면 눈물 난다. 해명이 길어진다. 또 한 겹. 까도 까도 끝이 없고 말은 늘고, 속은 비어간다. 양파는 요리에 녹는다. 이 양파는 끝까지 벗겨도 심지가 없다"라고 적었다.

지난달 30일 전격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김 의원은 당에서 제명된 강선우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당 공관위원이었던 강 의원은 보좌 직원이 김경 시의원 후보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것을 두고 공관위 간사였던 김 의원과 논의한 녹취가 지난해 12월 29일 보도됐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해 9월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와의 식사 제공 후 본인의 비위를 제보한 것으로 의심되는 쿠팡코리아 임원 2명의 인사상 불이익을 압박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김 의원의 장남은 국가정보원 비밀 정보를 누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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