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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방중…野 "구체적 성과 필요" 與 "실용 외교 뒷받침"
이재명 대통령 4일 중국 국빈 방문
국민의힘, 구체적 성과 거듭 강조
민주당, 관계 전환 기대감 나타내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 올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공항=배정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 올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공항=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중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구체적인 성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정부의 실용 외교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을 내고 "이번 방중에서 정부가 내놓아야 할 것은 국민이 체감할 결과"라며 "한한령 문제에서 가시적인 진전이 있어야 하고, 핵심 광물과 공급망 협력 역시 상호주의 원칙 아래 구체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 불법 구조물과 불법 조업 문제 또한 주권의 관점에서 분명한 답을 받아내야 한다"며 "무엇보다 북핵 문제는 우회하거나 미룰 사안이 아니다. 중국이 제재 이행과 비핵화 견인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명확한 약속을 끌어내는 것이 이번 방중의 성패를 가를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거 문재인 정부의 국빈 방문 당시 공항 영접 격 논란, 혼밥 논란, 취재진 폭행 등 일련의 외교적 결례가 이어졌던 기억은 아직 생생하다"며 "이번 방중이 또다시 사진이나 말로 포장된 외교가 아니라 주권과 국익을 지키는 당당한 협상이었는지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익과 국민을 최우선에 둔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와 한중 정상회담을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중국 방문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라며 "APEC 정상회의 성과를 토대로 양국 간 협력을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한중 정상회담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대한민국 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서해 불법 어선 조업과 불법 구조물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며 "다만 중국과의 불필요한 충돌과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익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3박 4일간 국빈 자격으로 방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오는 5일 오후 개최된다.

같은 날 오전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 기업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국 참석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200여명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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