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호남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은 '찐(진짜)'"이라며 인공지능(AI) 등 'ABCDEF'로 대표되는 이재명 정부의 성장정책으로 호남 대부흥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전남 무안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정신적 자부심을 넘어, 호남이 변화하는 시대에 미래의 근간으로 탈바꿈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과 대화했을 때 '호남이 낙후의 불이익을 감수해 온 것을 극복하고 제자리를 찾거나 우뚝 서야 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느꼈다"며 "호남이 진짜로 잘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AI 컴퓨팅센터 거점이 전남에 마련된 점도 언급하며 "이제 물이 들어왔기 때문에 노를 저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농협과 수협을 전남으로 이전해달라는 농민단체의 요청에는 "대통령이 지금의 방식으로는 지역 균형발전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만큼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전남의 출생 기본소득 정책을 전국화해달라는 요청에는 "당연히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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