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 "희망의 끈 놓지 않고 버텨주길"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구조작업을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광주 현장 붕괴로 작업자 4명이 매몰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무사히 구출되기를 바란다"라고 적었다.
정 대표는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께 현장 급파를 지시했다. 당국도 최선의 조치를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썼다.
장 대표도 SNS에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고 속내를 나타냈다. 이어 "이미 한 분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라면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버텨주시기를 기도한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특수구조대원 여러분의 손에 귀한 생명이 달려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라면서 "구조 과정에서 여러분의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면서 "매몰되신 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에서 도서관 공사 중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노동자 4명이 구조물 잔해에 매몰됐다. 최초로 구조된 40대 남성 작업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