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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 방문…"박물관 협력 이어가길"
튀르키예 대표 고고학 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뮷즈' 전달

영부인 김혜경 여사는 24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앙카라에 위치한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을 방문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 여사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영부인 김혜경 여사는 24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앙카라에 위치한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을 방문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 여사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출장에 동행한 영부인 김혜경 여사는 24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앙카라에 위치한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을 방문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으로 전했다.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은 지난 1921년 개관 이후 100여 년 동안 튀르키예 각지의 유물을 보관·전시해 온 튀르키예 대표 고고학 박물관으로, 차탈회위크의 '어머니 여신상', 금장식 단검, 히타이트의 태양원반 등 약 19만점의 소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김 여사는 "튀르키예는 인류 문명 발전의 전환점을 이룬 지역이라는 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를 잘 보존해 온 점이 인상적"이라며 양국 간 문화유산 보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과 튀르키예는 문화유산을 통해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뿌리를 지켜온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문화·박물관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양국은 2013년 문화유산 및 박물관 분야 MOU 체결 이후 문화유산 조사, 학술 교류, 특별전 등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박물관 측은 김 여사 방문에 감사를 표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며 국립중앙박물관과의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에 김 여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기념품인 '뮷즈(MU:DS)'를 전달하면서 "양국 박물관 간 공동전시·학술·보존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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