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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日 다카이치·中 리창 총리와 연쇄 회동
남아공 G20 정상회의장서 만남 가져
한일 셔틀외교 지속 공감대
李 "시진핑, 베이징서 만나길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G20 정상회의장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각각 회동을 가졌다. 이 대통령이 10월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G20 정상회의장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각각 회동을 가졌다. 이 대통령이 10월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중동·아프리카 출장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G20 정상회의장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각각 회동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된 데 대해 반가움을 표하며 엄중한 국제정세 아래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함께 한일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정치인들의 역할이라며 양국이 협력 가능한 분야에 집중하면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앞으로도 한일 간 셔틀외교를 지속해 나가면서 경제, 안보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리창 총리와 만난 이 대통령은 경주 APEC 계기 한중 정상회담을 통한 양국 관계의 전면적 복원을 평가하고, 양국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리창 총리도 시 주석의 국빈 방한이 성공적이었다며, 양국 간 여러 현안에 대한 호혜적 협력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한중 간 정치적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리 총리는 공감을 표하며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발언을 높게 평가하면서 이와 관련해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말하며 베이징에서 이른 시일 내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리창 총리도 시 주석의 안부인사를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이 대통령과 리창 총리 간 회동은 시 주석 국빈 방한 계기로 마련된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양국 최고위급에서 긍정적 교류의 흐름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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