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명 승선…인명피해는 없어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목포~제주 여객선 좌초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해양경찰청과 관계기관은 가용 가능한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승객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현장지휘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사고 해역에 기상·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며 "모든 관계기관은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자체를 향해선 "인근 항포구에 임시대피 및 의료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구조된 승객의 사후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죽도(족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과 선원 등 267명이 승선해 있는 2만 6000톤(t)급 여객선이 좌초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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