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55만4174명의 수험생을 한목소리로 응원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험생들을 향해 "그동안 공부한 실력을 100% 발휘하시기를 바란다"라면서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그간의 수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노력과 도전,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은 실패까지도 모두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민주당은 수험생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당당히 서도록 꿈과 희망의 길을 함께 걷겠다"라고 했다.

손범규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수험생 여러분과 긴 시간 곁에서 함께 달려온 학부모님,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청춘의 땀방울이 공정한 기회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찬 바람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여러분의 노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온 시간은 그 자체로 이미 큰 성취"라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함께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오늘 시험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수험생 여러분이 앞으로 펼칠 수많은 기회의 첫걸음"이라며 "여러분의 내일은 반드시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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