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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MBC 겨눈 최민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
최민희 "MBC, 친 국힘 편파보도가 언론 자유?"
이준석 "과방위, 또 치고받을 것으로 예상"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MBC를 겨냥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MBC를 겨냥해 "친(親) 국민의힘 편파 보도가 언론 자유냐"라며 반박한 것과 관련해 "국감을 어떻게 평가할지는 언론사가 책임질 일"이라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한 최민희 위원장.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MBC를 겨냥해 "친(親) 국민의힘 편파 보도가 언론 자유냐"라며 반박한 것과 관련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 위원장이 그런 말씀을 하셔서 과방위가 소집되면 또 (그 내용을) 갖고 치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MBC 국정감사 비공개 업무보고에서 자신에 대한 MBC의 보도를 문제 삼았다. 최 위원장의 문제 제기에 MBC 보도본부장은 '개별 보도 사안에 대한 질의는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답했고, 이에 최 위원장은 보도본부장에게 퇴장을 명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MBC가 과방위의 국감을 어떻게 평가할지는 그 언론사가 책임지고 하는 것"이라며 "나도 언론의 취재 대상이 되기도 한다. 긍정적인 기사든 부정적인 기사든 쏟아질 수 있다. 허위 사실이 아닌 이상 평가에 대한 부분은 언론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방위가 최근의 일련의 사태로 인해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 것인데 비판 자체에 대한 비판을 하는 그런 상황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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