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정치
李 대통령 "'국장 복귀는 지능순'이라는 말 생기게 해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오찬간담회
"그동안 부동산 투자·투기에 집중…생산적 영역으로 물꼬 터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주식시장 활성화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15일 오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주식시장 활성화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의 오찬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 유행어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영권 한국애널리스트회 회장을 비롯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6명이 함께 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라는 게 합리성이 생명인데, 예측 가능해야 되고 안정적이어야 되지 않나"라며 "몇 가지 핵심 과제들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첫 번째로 예측가능한 시장환경을 꼽으며 "불공정 거래, 불투명한 경영, 비합리적 의사결정 같은 게 없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주가 조작이나 불공정 공시 같은 것들을 없애야 되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꽤 진척이 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하나는 의사결정의 합리성"이라며 "예를 들면 상법 개정으로 그 의지가 실현되고 있는데, 몇 가지 조치만 추가하면 그런 구조적인 불합리를 개선하는 것은 다 끝날 것 같기는 하다"고 짚었다.

아울러 합리적 경제·산업 정책, 남북 군사대립 완화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 안정화도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돈은 많이 생겼는데, 주로 지금까지는 부동산 투자·투기에 집중된 측면이 있다"며 "그래서 금융 정책에서도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게 생산적 영역으로 물꼬를 틀 수 있게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one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