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 고위 인사들이 14일 만찬 회동을 갖는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민주당 대표·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우상호 정무수석이 만난다.
이날 회동은 최근 '여당 투톱'인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내란·김건희·해병 등 3대 특검법 처리를 두고 빚은 갈등을 봉합하려는 성격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특검 기간 연장 배제와 인력 증원 최소화 조건을 민주당이 수용하는 대신 국민의힘이 정부조직 개편에 협조하는 안을 마련했으나, 정 대표가 공개 반대하면서 합의는 14시간 만에 무산됐다.
당정대는 이날 만찬에서 특검법 갈등 수습 외에도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 상정 안건을 두고 세부 조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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