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더 센 특검법' '검찰 개혁법' 처리 예고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제22대 국회 정기국회가 내달 1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 등 주요 일정에 합의했다. 오는 9월 9일엔 더불어민주당, 10일엔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예정돼 있다. 국민의힘 대표 연설은 송언석 원내대표가 맡는다.
이어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분야별 대정부 질문이 진행된다. 정치(15일), 외교·안보(16일), 경제(17일), 교육·사회·문화(18일) 순이다. 질의응답 시간은 1인당 13분으로 합의됐다. 회차마다 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총 11명이 질의자로 나선다.
다만 민주당은 여야 합의되지 않은 일정도 별도 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9월 11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채 해병)' 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특검팀의 요청에 따라 수사 규모와 범위, 기간을 늘린 것이다. 같은 달 25일 본회의에선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포함한 개혁 법안 처리를 예고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결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 원내보고에서 "정기국회는 선수와 관계없이 전투 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내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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