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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이재명 정권 허니문 끝났다"
"지지율 50%대 급락…국민, 李정권 귀틀막 독선 참지 않아"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권의 허니문이 끝났다"고 선언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든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로 급락했다"며 "국민들이 더 이상 이재명 정권의 귀틀막·독선과 오만을 참지 않겠다고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방송 장악법'이라고 규정하며 "80년대 신군부 언론 통폐합에 버금가는 좌파 이권 카르텔 정권 독재로 기록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과 상법 2차 개정에 대해서도 '반(反)경제 악법'이라고 맹폭했다.

송 위원장은 "내일 다시 본회의가 열리고 노조법과 상법 등 반경제 악법이 상정될 예정"이라면서 "이 법은 기업을 해외로 내쫓고 투자와 성장의 발목을 꺾어버릴 한마디로 경제 내란법"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런 법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하려고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내란 세력이라고 해야 하지 않겠나"고 반문했다.

송 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첫 방미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주요 대기업 총수와 경제단체장들을 동행시키는 데 대해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은 자기가 필요할 때 어김없이 재계 총수들을 동원시키면서 정작 재계의 간절한 요구에는 쇠귀에 경 읽기식으로 하고 있다"며 "참으로 나쁜 정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청업체와 중소기업들은 더 상황이 심각하다. 이러한 상황을 탈피할 수도, 이 나라를 탈출할 수도 없다"며 "이재명 정권의 반경제 악법을 강행 처리하면 제일 먼저 죽어 나가는 것은 중소기업과 서민일 것"이라고 했다.


underwat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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