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이재명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번 주 부산과 경남을 찾는다.
윤재관 혁신당 대변인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4~25일 부산 민주공원 그리고 봉하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및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민주공원은 지난해 2월 조 전 대표가 혁신당 창당을 선언했던 장소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전날 중앙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날 열리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21일 복당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윤 대변인은 "조 전 대표가 어제 일과 시간 이후 혁신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했다"며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복당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 대표의 향후 역할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논의 중에 있다"며 "조만간 결과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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