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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국정위 작업이 정권 재창출로 이어지길"
이재명정부 인수위격 국정기획위원회 해단식
"대통령 지지도가 지금처럼 유지됐으면 좋겠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진행된 해단식 모두발언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진행된 해단식 모두발언에서 "여러분들이 한 작업이 대통령님과 함께 절반의 성공, 그다음 정권 재창출로 이어지는 그런 10년의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원회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가 14일 해단식을 열고 두 달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진행된 해단식 모두발언에서 "여러분들이 한 작업이 대통령님과 함께 절반의 성공, 그다음 정권 재창출로 이어지는 그런 10년의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금 5년 동안의 설계도를 만들었다. 5년 동안의 설계도를 가지고 집을 짓다 보면 조금씩 틀리기도 하고 어긋나기도 한다"면서 "그러나 그 골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여러분이 만든 그 국정 운영계획은 각각 어디서인가 유지되고, 관리되고, 그대로 시행될 것이다. 조금 변형될 수는 있어도 그 방향 그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정 방향이 이번 국정위에서 만든 국정과제로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여러분이 만든 국정과제, '국민이 주인이고 그리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 헌법에 그대로 쓰여 있는 것들이 이번 정부에서 실현될 것"이라며 "저는 소망한다. 이번 정부가 헌법 1조에서부터 헌법 10조까지 진정 살아 있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권과 국민들의 기본권이 하나하나 각인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며 "더 이상 국민들이 나라 걱정을 많이 하지 않고 너무 많이 자기 삶을 걱정하지 않고 삶, 인생이 보다 온화해지고 평안해지기를 기대한다. 여러분이 만든 설계도가 그렇게 실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국정위 활동 종료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아마 여러분은 이제 지금부터 분과별로 혹은 영역별로 두 달에 한 번씩 만난다"며 "1년쯤 두 달에 한 번씩 만나다가 그다음 해에는 분기별로 만나고 그다음 해는 반기별로 만나고 그때쯤 되면 이제 정권이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국정위 여러분은 끝까지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그러려면 이번 정부의 대통령 지지도가 지금처럼 유지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처음에 49.7%로 들어왔지만 나갈 때는 50%를 조금이라도 넘기고 나갔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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