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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국민소통플랫폼 명칭 '모두의 광장' 확정"
"국민과 정부 함께 미래 설계하는 소통의 장"

국정기획위원회가 25일 국민소통플랫폼 명칭을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했다. 이한주 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국정기획위원회가 25일 국민소통플랫폼 명칭을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했다. 이한주 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가 25일 국민소통플랫폼 명칭을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했다.

국정위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국민과 정부가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국민소통 플랫폼의 명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정위는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AI 기반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같은 날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명칭 공모에 나섰고, 총 4544건의 의견이 접수돼 국민 선호도 조사와 내부 심사 등을 통해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고 국정위는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내달 23일까지 '모두의 광장' 홈페이지에 접속해 경제, 사회, 외교안보, 정치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국정위는 개통 이후 전날까지 국민 의견 총 25만9828건이 접수됐고, 그 중 정책 제안은 총 2336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제안들은 소관 분과 검토와 공론화 및 숙의 과정 등을 거쳐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국정위는 전했다.

국정위는 명칭 확정을 계기로 국민소통플랫폼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국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 제안 중 공감도가 높은 주제에 대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플랫폼 내 토론 게시판을 운영할 예정이며, 오프라인에서는 일반 국민, 관련 전문가, 부처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모두의 토론회(가칭)'를 개최해 제안에 대한 공론화와 심층 논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부터 강원권, 경상권, 충청권, 호남권 등 4개 권역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 버스(가칭)'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책 제안 인증샷', '정책제안 함께 런(RUN)'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한주 위원장은 "국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모두의 광장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의 참여와 제안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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