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위한 여야 협력에 적극 나설 것"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앞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제사법위원장이나 총리 인준은 정치 복원과 연관되는 직접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국민의힘이 가진 우려를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 복원은 대통령이나 여야 지도부 모두 공감하는 주제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협치의 장을 마련한 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야당으로서의 견제 역할도 성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빠르게 여야 지도부를 초대해 여러 현안에 관해 이야기할 장을 만들어주신 데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며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여야가 같이 협조할 것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이재명 정부에 가진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께 잘 전달해서 이재명 정부가 하려는 바가 왜곡되지 않고 잘 될 수 있도록 야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bongouss@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