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따른 소방청 차원 대응 전략 마련 주문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18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정치행정분과(분과장 이해식) 소방청 업무보고에서는 대형산불과 관련해 지휘체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시간가량 소방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에는 정치행정 분과장을 비롯해 분과위원과 소방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소방청 업무보고에서는 소방청의 주요 업무현안과 함께 공약 이행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영남권 대형산불 관련, 소방청과 산림청간 지휘체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소방청은 업무보고에서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로 시·도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대형·복합재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 높아진 안전의식과 국가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 시대지만, 재난대응만큼은 국가의 책임과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정치·행정분과 위원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소방청 차원의 대응 전략 마련과 R&D 강화를 통한 소방장비 첨단화, AI를 활용한 119 시스템 고도화, 국립소방병원의 차질없는 개원, 재외국민 보호 등 소방청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해식 분과장은 "재난, 안전과 관련해서는 한치도 게을리해선 안 되는 문제"라며 "선진적이고, 국민 안전을 위해 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uba20@tf.co.kr
.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