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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오후 2시 기해 대북 확성기 중지…신뢰 회복 위한 조치"
"이재명 대통령 공약 실천…긴장 완화 위한 선제적 조치"

대통령실은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를 두고
대통령실은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를 두고 "남북 군사적 대치를 완화하고 신뢰 회복의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4년 7월 21일 경기 파주 접경지역에 고정형 대북확성기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설치돼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대통령실은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를 두고 "남북 군사적 대치를 완화하고 신뢰 회복의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우리 군당국이 전방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도록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남북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의지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바를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소음방송으로 피해를 겪은 접경 지역 주민의 고통 덜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며 "이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 없었던 상황에서 긴장완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한반도 평화라는 두가지 원칙을 중심에 두고 관련 사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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