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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가성비 높은 시계 제작하겠다"…오해 직접 해명
"비용 대비 효과 뛰어나다는 의견 많아…정성껏 준비"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대통령 시계'와 관련해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가성비 높은 시계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대통령 시계 관련해 언론에 일부만 보도되면서 다소 오해가 생긴 듯해 바로잡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얼마 전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자연스레 시계 선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며 "'꼭 필요할까요'라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시며 대통령 선물 중 시계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며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는 선물이 되게끔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오전 또다른 SNS 게시글에서 "(어제)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 주시는 여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며 "이어 들른 매점에서 기자들과도 마주쳐 짧지만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아울러 '내란·김건희·채해병' 3대 특검 출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사실 등을 언급했다.

이어 "숨 가쁘게 흘러간 하루 역시 민주주의를 위해 앞장서 싸워주신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깨닫는다"며 "6·10 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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