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날인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기술교육원중부캠퍼스에 마련된 한남동 제3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제 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전국 투표율은 22.9%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투표율은 22.9%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013만9009명이 투표를 마쳤다. 같은 시간대 2022년 20대 대선 투표율 20.3%보다 2.6%포인트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투표율보다 4.4%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8.7%로 가장 높고 전남이 15.0%로 가장 낮았다. 이외 지역은 △서울 21.9% △경기 23.7.0% △인천 22.3% △강원 23.2.0% △대전 24.1% △충남 24.2% △충북 23.6% △세종 21.7% △경북 26.1% △울산 23.7% △부산 22.8% △경남 24.7% △전북 15.9% △광주 16.3% △제주 21.2% 투표율을 보였다.

앞선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542만3607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에서는 전남 등 호남이 가장 높았다.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56.50%로 가장 높았고, 전북 53.01%, 광주 52.12%로 뒤를 이었다. 대구는 25.63%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대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고, 이어 부산 30.37%, 경북 31.52% 순이다.

다른 지역은 △서울 34.28% △인천 32.79% △대전 33.88% △울산 32.01% △세종 41.16% △경기 32.88% △강원 36.60% △충북 33.72% △충남 32.28% △경남 31.71% △제주 35.11% 등이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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