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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이준석 "조롱과 비아냥에도 완주의 결승선 눈앞"
"이제 본투표 통해 이 선거 완성…뜨거운 응원 부탁"
"이재명 대통령 되면 1인 천하 완성에 총력 기울일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일 "낡은 정치의 무대 위에서 젊은 목소리가 더욱 크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끝까지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이재명 후보는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은 철저히 짓밟고, 젊은 세대의 마지막 희망까지 질식시키며, 1인 천하를 완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일 "낡은 정치의 무대 위에서 젊은 목소리가 더욱 크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끝까지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완주하지 못할 것이라는 조롱과 비아냥, 양당 기득권 세력의 어마어마한 협공을 뚫고 저는 오늘까지 달려왔다. 정말 상상조차 못 할 압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내 이겨내며 여기까지 온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정치를 만들겠다는 꿈, 양당 기득권 구조에 결코 굴하지 않는, 작더라도 단단한 정치 진영을 세우겠다는 시대정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완주의 결승선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나의 한 표로 무엇을 바꿀 것인가', '내 표가 어디에 투자되어야 가장 효능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유권자 스스로 자문할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보여준 방식의 세상일 펼쳐질 것이라면서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은 철저히 짓밟고, 젊은 세대의 마지막 희망까지 질식시키며, 1인 천하를 완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그런 세상이 두렵다면, 이재명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세력으로 저 이준석과 개혁신당을 키워달라.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휘청거리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저희가 일정한 지지선을 확보해야 대한민국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우는 것을 막고, 희망의 불씨를 다시 피워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을 통해 국민의힘이 더는 보수의 미래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은 계엄의 원죄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민주당의 샌드백, 장난감에 불과했다"면서 자신만이 이재명 후보에게 유효타를 날렸다고 했다.

이 후보는 "아직 부족한 점도 많다. 이제 본투표를 통해 이 선거를 완성하겠다. 대한민국의 희망을 지키는 의미 있는 고지를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끝이 아니다. 시작이다. 당신의 한 표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가 될 것"이라며 거듭 지지를 부탁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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