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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이재명 "유세장 방탄유리 비난, 국힘은 해선 안 돼"
21일 인천 서구 유세
"전 암살 실제 피해자"
"6월3일, 투표지로 확실히 책임 묻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유세현장 방탄유리 설치에 보수진영에서 비판이 계속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유세현장 방탄유리 설치에 보수진영에서 비판이 계속되자 "국민은 누구나 비난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과 그 대선 후보 그들은 이 사태를 만든 책임자"라며 "암살의 실제 피해를 당했던 저를 비난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인천=김세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유세현장 방탄유리 설치에 보수진영에서 비판이 계속되자 "국민은 누구나 비난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과 그 대선 후보 그들은 이 사태를 만든 책임자"라며 "암살의 실제 피해를 당했던 저를 비난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6·3 대통령 선거 공식유세 열흘째인 21일 인천 서구를 찾은 이 후보는 "방탄막을 설치했다고, 또 경호원들이 옆에 지킨다고 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감히 이 나라 주권자들이 주권을 행사하는 신성한 선거에서 물리적 폭력을 시도하는, 정적 제거 암살을 시도하는 어둠의 세력들은 민주주의를, 우리 대한민국 국가 공동체를 파괴하는, 반드시 제거돼야 할 세력"이라며 "우리는 폭력을 쓰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이 보장한 선거제도에 따라 6월3일에 총알보다 강한 투표지로 그들을 확실히 책임 묻고, 골라내 확실하게 진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 나라 주인은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이 나라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 스스로라는 것을 헌법이 보장하는 투표에 의해 확실하게 증명해보자"며 "6월4일에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출발시킬 준비가 됐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인천 시민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인천 시민이 6월4일에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지는, 충직한, 유능한 일꾼으로, 대통령으로 뽑힐 수도 있지 않겠나"라며 "그래서 인천 사람이 '해불양수'의 정신으로 국민 통합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만드는 역사를 인천 시민과 함께 만들어내면 이 또한 좋은 일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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