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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이재명 "경기 북부 균형 발전, 고통 해소할 것"
"접경지 주민 정신과 다닐 정도로 고통받아"
"희생에 정당한 보답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일 "평화로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 경기 북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고통해소를 강조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여의도=송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평화로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 경기 북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고통 해소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정부와 고양, 파주와 김포까지 유세를 다녔다"며 글을 남겼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 북부 지역 균형 발전은 제게 중요하고도 어려운 과제 중 하나였다"며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고 회고했다. 그가 언급한 규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을 의미한다.

그는 "일산대교 무료화는 그 노력의 결과였다"며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와 의료,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계획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3년간 접경지라는 이유로 고욕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 "대북 방송, 대북 전단은 대남방송으로 되돌아와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황폐화했다"며 "정신과를 다녀야 할 정도의 고통을 호소하셨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와 관련해 "김포 시민들은 목련이 피면 서울이 될 거라는 정부여당의 노골적인 거짓 공약을 참아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제라도 그 희생에 정당한 보답을 해야 한다"며 "군사적 긴장과 불안이 아니라, 평화와 대화, 협력으로 지역의 미래를 바꿀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로서 시작했던 지역 균형발전의 꿈, 대한민국 전체로 확장하겠다"고 했다.

hys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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