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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민주 "빅텐트 운운하던 국힘…텐트 기둥 무너졌다"
"빅텐트 고사하고, 안이 텅텅 비어"
한동훈 겨냥해 "텐트 주변 빙빙 돌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빅텐트를 운운하더니 텐트 기둥이 무너지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날을 세웠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여의도=김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빅텐트를 운운하더니 텐트 기둥이 무너지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날을 세웠다.

반면 김상욱 의원, 김용남 전 의원에 이어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까지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연이어 선언한 것에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합리적 보수부터 합리적 진보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이 힘을 모아주는 걸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조승래 선대위 공보단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어제(19일) 김상욱 의원이 선대위 회의에 참여해 선거 운동복을 입고 함께 뛰는 모습이 시작됐고, 허은아 전 의원도 영등포에서 이 후보 지지를 밝히며 합류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단장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빅텐트는 고사하고 텐트 안이 텅텅 비었다"고 비판했다. 개별 유세에 나선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선 "텐트 주변을 빙빙 돌고 있다"며 "김문수 후보에 합류해 유세는 하지 않겠지만 혼자 돌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찾아간 국민의힘 특사단을 향해서도 "텐트 떠난 분들도 찾아다니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인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조 단장은 "리더십도 보이지 않고, 정당 결집력을 통한 국민에 대한 호소가 보이지 않는 후보에게 5년간 대한민국 살림을 맡기겠나"라고 반문했다.

선거 판세와 관련한 질문에도 조 단장은 "여전히 유동적이고, 이기는게 목표"라며 말을 아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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