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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김문수 "29년까지 제2대통령실·국회 세종 완전 이전"
김문수, 16일 세종의사당 부지 방문
"세종 교통 불편…CTX 반드시 완성"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6일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서 국회 이전 관련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6일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서 국회 이전 관련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세종=이하린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2029년까지 세종에 대통령 집무실을 건립하고, 국회의사당을 완전 이전하겠다"며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고속철도망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방문해 행정수도 이전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2029년까지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대통령 제2 집무실 건립 △CTX 고속철도망 완성 △국가인권위원회·국가교육위원회·금융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 한글박물관·세종학당 세종 이전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수도권 GTX의 충청도 판인 CTX 고속철도망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후보가 구상 중인 CTX는 시속 180km로 대전에서부터 세종과 오송,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고속철도망이다.

김 후보는 자신이 경기도지사 시절 이뤘던 성과인 GTX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이 함께 오게 되면 여기(세종)에 다 합쳐지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한 위치에 있다"면서도 "다만 민간인이 오면 교통이 불편해 연결망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종은 교통이 좀 불편하다. KTX를 타고 오송역에 내려서 다시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그런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없애도록 하겠다"며 "불편한 점을 최대한 듣고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nderwat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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