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관훈과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 임호선 총무본부 수석부본부장(왼쪽부터)이 10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공식 등록했다.

김윤덕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과 임호선 총무본부 수석본부장, 배우 이관훈 씨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이 후보를 후보로 등록했다. 이 후보는 경남 방문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대선은 진짜 대한민국과 가짜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세력 간의 싸움"이라며 "꼭 이겨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고 가짜 태극기가 아닌 진짜 태극기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 씨는 육군 707특수임무단 출신으로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를 찾아 계엄군과 대화하며 설득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21대 대통령 후보 등록일은 이날부터 11일까지다. 공식 선거운동은 12일부터 시작돼 내달 2일 마무리된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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