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수가·사고책임입증 등 문제도 숙제"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6·3 대권 도전을 예고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조속히 의대생들이 모두 현장에 복귀, 새 정부와 마주해 의료개혁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의료계가 의사 증원 문제로 오랫동안 몸살을 앓고 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홍 시장은 "의사 증원 문제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과격한 증원은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라면서 "의사 증원 문제도 그렇지만 의료수가 문제 현실화, 의료사고 입증책임 문제도 해결돼야 할 숙제"라고 썼다.
홍 시장은 "의대로만 몰리는 기현상은 이공계의 몰락을 가져오기에 이공계 진작책도 동시에 검토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대구시청에서 퇴임식을 연다.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에 뛰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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