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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이재명 겨냥해 "재판 지연 꼼수…낯부끄럽다"
"무리한 신청 반복 이유? 재판 지연 꼼수"
"상법개정안, 野 일방 통과 시 즉각 재의요구권 요구"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법 위반 2심 선고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재신청한 것에 대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법 위반 2심 선고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재신청한 것에 대해 "국민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나"고 일갈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법 위반 2심 선고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재신청한 것에 대해 "국민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나"고 일갈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어제 이 대표 재판과 관련해 낯 뜨거운 보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지난달 4일에 한 번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냈다가 기각됐는데 한 번 더 냈다"며 "무리한 신청을 반복하는 이유는 뻔하지 않겠나.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어떻게든 재판을 지연시키려고 하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이 황당무계한 신청을 기각하고 제 시간 내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위원장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단식, 도보 행진 등 장외투쟁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권 위원장은 "이 대표와 민주당이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며 "삭발한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지어서 헌재에 보내겠다고 했다. 이 정도면 스토킹 범죄자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우리 국민은 지난 2년간 민주당의 국정 마비와 국헌문란의 행태를 비로소 알게 됐다"며 "곽종근·홍장원을 앞세운 민주당의 탄핵 공작과 민주당-공수처-서부지법으로 이어진 거대 사법 카르텔을 보면서 이들이야말로 내란 세력 아닌가 비판하고 있다"고 했다.

underwat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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