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정치
국민의힘 "야, 오염된 증언·증인으로 '허위 내란 프레임'"
"대통령 구속부터 취소해야"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진술을 두고 '허위 내란 프레임'이 바로 잡혀야 한다고 했다. 사진은 신동욱 수석대변인 등이 대화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진술을 두고 '허위 내란 프레임'이 바로 잡혀야 한다고 했다. 사진은 신동욱 수석대변인 등이 대화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민의힘은 8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진술 등을 겨냥해 "오염된 증언과 증인, 메모 등 거짓으로 쌓아 올린 '허위 내란 프레임'은 바로 잡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특정 편향 세력 그리고 일부 인사들의 오염된 진술과 허위 메모 등으로 쌓아 올린 '내란 프레임'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특히 헌재의 탄핵 심리 과정에서 곽 전 특전사령관과 홍 전 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는 정치인 체포, '국회의원 끌어내라' 같은 국회 기능 마비 지시 등과 관련된 두 사람의 진술 자체가 거의 허위로 드러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곽 전 특전사령관은 '요원→의원→인원' 등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에 대한 말이 계속 바뀌고 있다"며 "또한 '14~16명의 정치인들의 체포명단 등의 내용이 있던 소위 '홍장원 메모'는 오염된 메모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민주당에 의한 '허위 내란 프레임'이 근본적으로 무너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제는 헌법재판소 등 사법기관도 보다 더 신중하고 차분하게 절차를 진행하면서 오염된 증인과 증언에 대한 신뢰성 검증 과정을 철저하게 거쳐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법원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부터 취소해야 한다. 정치인 체포, 국회 기능 마비라는 핵심적 구속 사유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체포·불법 수사 논란이 있었던 대통령 구속부터 취소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야당을 향해서는 "계엄 사태 초반, 무차별적 허위 사실 유포와 증인 및 증언 오염 시도 등 극단적 국론 분열과 대혼란 행태를 벌였던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