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정치
[단독] 친한 '컴백' 진종오…친한계 단체대화방 '시작2' 합류
설 연휴 직전 한동훈과의 만남 사진 올려
지난주 텔레방 참여 확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친한(친한동훈)계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인 '시작 2'에 합류했다. /진종오 의원 SNS 갈무리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친한(친한동훈)계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인 '시작 2'에 합류했다. /진종오 의원 SNS 갈무리

[더팩트ㅣ국회=김수민 기자]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친한(친한동훈)계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진 의원은 지난주 친한계 단체대화방 '시작2'에 합류했다. 해당 대화방에는 서범수·정성국·한지아·김상욱·김예지 의원 등 친한계 의원 10여명이 포함돼 있다.

'시작2'라는 이름에는 지난해 7월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전 대표의 선출을 위해 모인 이들이 만들었던 '시작'이라는 대화방을 다시 이어간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진 의원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진 의원의 사퇴가 한동훈 체제 붕괴 원인이 되면서 진 의원이 사실상 친한계에서 이탈했다는 평가에 힘이 실렸다.

이에 시작2 대화방이 새로 만들어질 때 진 의원은 제외됐으나 설 연휴 전 진 의원이 한 대표와 만남을 공개하며 기류가 달라졌다.

지난달 24일 진 의원은 한 대표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저도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나라만 생각한다'는 표현은 한 전 대표가 자주 쓰는 말이기도 해 진 의원이 친한계로 복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su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