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김세정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김 전 지사 측은 5일 "지난달 31일 직전 당적지였던 경남도당에 복당을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복당 절차는 진행 중이다.
드루킹 댓글 사건으로 징역형을 확정받은 김 전 지사는 피선거권이 상실돼 자동 탈당 처리됐다.
복당은 시도당자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소당 상무위원회가 결정해 최고위원회에 보고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후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최고위 의결을 거쳐 당대표가 결정한다.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 전 지사는 "민주당이 품을 넓혀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께도 포용과 통합을 위해 구체적 실천을 부탁드렸던 거고 사과하라는 건 실천의 한 예로 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꼭 사과가 아니더라도 그런 분들도 이제는 민주당이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주체로서 인정해 주시고 함께하자(라고 한 것)"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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