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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尹 탄핵 절차 법 준수 여부, 한국 민주주의 미래 결정"
나경원, 새해인사 "사법절차 차분히 진행하되 빨리 국정 안정화해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서울 동작을)이 29일 새해 인사를 전하며 사법 절차는 차분히 진행하고 하루빨리 국정 운영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헌우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서울 동작을)이 29일 새해 인사를 전하며 사법 절차는 차분히 진행하고 하루빨리 국정 운영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서울 동작을)이 29일 새해 인사를 전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절차 진행의 준법 여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29일 오전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며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많은 걱정과 우려를 드린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나 의원은 "사법적 절차는 차분히 진행하되, 하루빨리 국정을 안정화해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현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나 의원은 "대한민국의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한덕수 총리 탄핵으로 인해 경제와 민생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며 "계엄 사태를 이유로 진행되는 절차와 과정이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는 한 단계 더 성숙하느냐, 더 퇴보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라며 "계엄과 탄핵 그리고 그 이후 절차가 얼마나 헌법과 법에 맞춰 진행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경제, 외교·안보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다"며 글로벌 복합 위기와 트럼프 미 행정부의 등장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국민의힘 방미단 대표로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안보 현안 해결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국익 외교'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발전과 관련해 나 의원은 △강남 직행 ‘원라인 버스’ 신설 △사당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조기 완공 △갯마을 좌회전 구간 교통체계 신설 등의 교통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흑석고 추가 예산 확보 △남성초·경문고 인조잔디 교체 △흑석초 본관동 개선 예산 확보 등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성과로 언급했다.

아울러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서달산 동작스카이워크 전망대 조성 △우주과학천문시설 구축 등의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나 의원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다"며 "새해에도 지속가능한 정책과 진정한 민생 정책을 펼쳐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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